13. Januar 2022 In Blog Unforgetful from the The House Concert at Artist's House [Jan 10, 2022] — Geschützt: Jan-13-2022
13. Januar 2022 In Blog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주었듯, 베토벤이 인류에게 새로운 음악을 주었듯, 선생님의 연주가 저희에게 그렇게 주어졌어요. 오늘 밤은 그런 밤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자긍심이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매순간 진정한 예술가로 살아가기를, — Geschützt: AY
13. Januar 2022 In Blog 베토벤의 32개 소나타를 신약성서로 비견한 한스폰뷜로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32개의 소나타를 쭉 들어본 사람이라면, 그 시간 순서에 따라 베토벤이 들려주고자 했던 30개(출판이 의도되지 않았던 19번 20번을 제외한다면)의 서사 속에서 한 인간의 삶이 얼마나 우주처럼 담겨질수 있는가를 느낄 수 있을 터. — Geschützt: kkkangjoo.keith/
13. Januar 2022 In Blog 아, 새삼 평생 들어온 열정 2악장이 이렇게나 아름다웠었나 싶었던 밤. 어느 훌륭한 홀의 아쿠스틱도, 기깔나게 좋은 컨디션의 피아노도 아닌, 조금은 차가운 마룻 바닥에 앉아 조용히 눈을 감고 있으니 내 더럽혀진, 분주했던 영혼이 치유되는 기분이다. — Geschützt: gloria
